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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통독 - 신약/사도행전

사도행전 읽기 23장 : 가이사랴로 호송되는 바울

by navigators 2022.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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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대 지도자들이 바울을 고발하다. (24:1-12)

〈행 23:1-12, 쉬운성경〉 “바울이 유대 공의회를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습니다. “형제 여러분, 나는 이 날까지 하나님 앞에서 선한 양심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2) 그 순간,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바울 가까이 서 있는 사람들에게 바울의 입을 치라고 명령했습니다. (3) 그러자 바울이 아나니아에게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치실 것이오! 당신은 겉만 하얗게 회칠한 벽과 같소. 당신은 율법대로 나를 재판한다고 거기에 앉아 있으면서 어떻게 스스로는 율법을 어겨 가며 나를 치라고 말할 수 있소?” (4) 바울 가까이 서 있던 사람들이 바울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하나님의 대제사장을 감히 욕할 수 있소?” (5) 바울이 대답했습니다. “형제 여러분, 나는 그 사람이 대제사장인 줄 몰랐습니다. 성경에도 이르기를 ‘네 백성의 지도자를 욕하지 마라’고 하였습니다.” (6) 바울은 공의회에 모인 사람 가운데 일부는 사두개파 사람이었고, 일부는 바리새파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는, 큰소리로 말했습니다. “형제 여러분, 나는 바리새파 사람이며 바리새파 사람의 아들입니다. 나는 지금 죽은 사람이 부활할 것이라는 소망 때문에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7) 바울이 이렇게 말을 하자, 바리새파 사람들과 사두개파 사람들 사이에 다툼이 일어나 공의회 의원들이 나뉘었습니다. (8) 그것은 사두개파 사람들은 죽은 사람의 부활이 없으며 천사나 영도 없다고 주장한 반면, 바리새파 사람들은 그것을 다 인정하였기 때문입니다. (9) 그래서 큰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바리새파 사람들 중에서 율법학자 몇 사람이 일어나 “우리는 이 사람에게서 아무런 잘못도 찾을 수 없습니다. 어쩌면 천사나 영이 이 사람을 시켜서 말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라고 바울을 두둔했습니다. (10) 다툼이 점점 심각해지자, 천부장은 유대인들 때문에 바울의 몸이 찢겨지지나 않을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천부장은 군인들에게, 내려가서 강제로라도 바울을 군중들 손에서 빼내어 병영으로 데리고 가라고 명령했습니다. (11) 그 날 밤에 주님께서 바울 곁에 서서 말씀하셨습니다. “용기를 내어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를 증언한 것같이 로마에서도 나를 증언하여야 한다.” 

예루살렘 가이사랴 길리기아 위치확인

  • 바울이 유대 공회앞에섰다.
  • 공회의장은 대 제사장 아나니아(주후48-58년 재임)였다.
  • 아나니아는 친 로마적 인물로 탐욕적이고 술수에 능한 사람이었다. 일반 제사장들에게 십일조를 받아 자기재산을 축적하고 로마고관들에게 뇌물을 바치던 사람이었다. [유대 역사가 요세푸스의 기록에 의거]
  • 바울은 아나니아의 불법성을 지적하며 하나님이 아나니아를 치실것이라 예언하였다. - 그 예언은 실제 현실이 되었는데 주후 66년 유대주의자들이 로마정부에 대항하여 반란을 일으켰을 때, 친 로마주의인 아나니아는 헤롯궁전 하수구속에 숨어있다가 발각되어 살해되었다.
  • 바울은 대제사장을 사실에 대하여 사과했다. 
  • 사두개파와 바리새파는 유대교 여러분파의 대표적 두 집단으로, 사두개파는 부활과 천사 자체를 부인하며, 바리새파보다 더욱 더 초대교회를 싫어하고 박해하였다.
  • 바리새파들과 사두개파들의 큰 언쟁이 벌어졌고, 오히려 바리새파는 바울이 죄가 없다고 두둔하기에 이른다.
  • 소란이 너무 심해지자 공회가 중단되고 바울은 다시 병영 안으로 들어갔다.
  • 그날 밤 주님께서 나타나셔서 로마 본토에서도 주님을 증언해야 할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다.

2. 바울을 죽이려는 유대인들의 음모와 맹세 (행 23:12-22)

〈행 23:12-22, 쉬운성경〉 “<바울을 죽일 음모> 이튿날 아침, 유대인들은 바울을 죽일 음모를 꾸몄습니다. 그들은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아무것도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겠다고 맹세했습니다. (13) 이러한 음모에 가담한 사람들은 사십 명이 넘었습니다. (14) 그들이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우리는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아무것도 입에 대지 않겠다고 맹세했습니다. (15) 그러니 이제 여러분들과 공의회에서는 천부장에게 가서 바울이 한 일에 대해 좀더 자세히 심문할 것이 있으니 바울을 내어 달라고 부탁하십시오. 그러면 우리는 기다리고 있다가 바울이 이리로 오는 길에 그를 없애 버리겠습니다. 준비는 이미 다 되어 있습니다.” (16) 그러나 바울의 조카가 이 음모를 듣고 병영으로 가서 바울에게 그 사실을 알려 주었습니다. (17) 그래서 바울이 백부장 한 명을 불러 “이 젊은이를 천부장에게 데려가 주십시오. 천부장에게 전할 말씀이 있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18) 백부장이 바울의 조카를 데리고 천부장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바울이란 죄수가 저를 불러 이 젊은이를 천부장님께 데려가 달라고 부탁해서 데려왔습니다. 천부장님께 드릴 말씀이 있답니다.” (19) 천부장이 젊은이의 손을 잡고 아무도 없는 곳으로 데려가 물었습니다. “내게 전할 말이 무엇이냐?” (20) 젊은이가 말했습니다. “유대인들이 천부장님께 바울을 심문할 것이 더 있다는 구실을 대면서 내일 바울을 그들의 공의회로 끌어 내어 달라고 천부장님께 청하기로 결정했답니다. (21) 그러나 그들의 말을 곧이 듣지 마십시오. 사십 명도 더 되는 사람들이 숨어서 바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들은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아무것도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겠다고 맹세까지 하였습니다. 그들은 지금 준비를 다 해 놓고 천부장님의 승낙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22) 천부장이 젊은이를 돌려 보내면서 “네가 이 내용을 내게 알렸다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라” 하고 단단히 주의를 주었습니다.”
  • 유대인 40명이 바울을 죽이겠다고 결탁했다.
  • 소란으로 중단된 바울 재판건 재심을 요청해서 바울이 공회로 이동하는 이동길에 바울을 죽인다는 것이다.
  • 바울의 조카가 미리알고 바울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었다. 바울은 이를 듣고 바울의 조카를 천부장에게 보냈다.
  • 바울의 조카는 천부장에게도 이 사실을 미리 알려주었다.

3. 바울이 벨릭스 총독에게 호송되다 (행 23:23-35)

〈행 23:23-35, 쉬운성경〉 “<바울을 가이사랴로 보냄> 천부장이 백부장 두 명을 불러 다음과 같이 명령했습니다. “병사 이백 명과 기병대 칠십 명과 창을 쓰는 병사 이백 명을 무장시켜 오늘 밤 9시에 가이사랴로 떠날 준비를 갖추게 하여라. (24) 또 바울을 총독 벨릭스에게 안전하게 호송할 수 있도록 그를 태울 짐승도 준비해 두도록 하여라.” (25) 그리고 천부장은 이러한 내용의 편지를 썼습니다. (26) “글라우디오 루시아가 총독 벨릭스 각하에게 문안드립니다. (27) 이 사람은 유대인들에게 잡혀 살해 당할 뻔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 사람이 로마 시민이라는 것을 알고는 제 병사들을 데리고 가서 그를 구했습니다. (28) 저는 유대인들이 무슨 일로 이 사람을 고소하는지 알고 싶어 그들의 공의회로 이 사람을 데려갔습니다. (29) 거기서 저는 그들이 이 사람을 고소하는 것이 그들의 율법에 관한 것일 뿐, 이 사람에게는 사형을 당하거나 감옥에 갇힐 만한 죄가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30) 그런데 유대인들이 이 사람을 죽이려는 음모를 꾸민다는 정보를 듣고 저는 곧바로 이 사람을 각하께 보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유대인들에게도 이 사람에 대해 고소할 말이 있으면 각하께 직접 하라고 일러 두었습니다.” (31) 군인들은 명령대로 그 날 밤으로 바울을 데리고 안디바드리까지 갔습니다. (32) 이튿날에는 기병대에게 바울을 가이사랴로 호송하라고 부탁하고 다른 군인들은 예루살렘에 있는 병영으로 돌아갔습니다. (33) 기병대는 가이사랴에 도착하여 총독에게 편지를 전달하고 바울도 그에게 넘겨 주었습니다. (34) 총독은 편지를 읽고 나서 바울에게 어느 지방 사람이냐고 물었습니다. 총독은 바울이 길리기아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는 (35) 바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대를 고소하는 사람들이 도착하면 그 때, 그대의 말을 들어 보겠소.” 그리고는 바울을 헤롯이 지은 왕궁에 가두어 지키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 이 소식을 들은 천부장은 군대의 호위를 붙여서 안디바드리를 거쳐 바울을 가이사랴로 호송하였다.
  • 가이사랴는 로마 군단이 주둔하고 있는 로마의 본부였기 때문에, 로마시민인 바울이 훨씬 안전하게 보호받을수 있었다.
  • 천부장은 로마총독 벨릭스에게 편지를 썼다.
  • 벨릭스 : 노예신분에서 자유인이 되고 그 후에 총독까지 초고속 출세를 한 사람이다. 벨릭스의 형 팔라스가 네로 황제의 총애를 받았기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노예 출신인 만큼 노예 특유의 천박함이 있었다고 한다.
  • 총독은 바울의 출신지를 물었고 바울은 길리기아 다소 사람이라는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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