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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바울은 제사 음식을 먹는 것은 죄가 아니지만 형제를 위해 제사 음식을 먹지 않겠다고 하였다. 이번 장에서 바울은 형제들과 교회의 덕을 위해 자신이 어떻게 스스로의 자유와 권리를 제한했는지 간증하기 시작한다.
1. 바울은 전임 사역자였지만 보수를 요구하지 않았다.
〈고전 9:1-27, 쉬운말〉 “내가 자유인이 아닙니까? 내가 사도가 아니란 말입니까? 내가 우리 주 예수를 보지 못했다는 말입니까? 내가 주 안에서 열심히 일한 결과로 얻은 열매가 여러분이 아닙니까? (2) 다른 사람들에게는 내가 사도로 여겨지지 않을지 몰라도, 여러분에게만큼은 내가 분명히 사도입니다! 여러분이야말로 주 안에서 나의 사도 직분을 보증하는 인장이기 때문입니다. (3) 나를 비판하는 사람들에 대하여, 나는 이렇게 나 자신을 변호하고자 합니다. (4) 우리에게는 먹고 마실 권리가 없습니까? (5) 만일 나에게 믿음을 가진 아내가 있다면, 나도 다른 제자들이나 주의 형제들이나 베드로처럼 아내를 데리고 다닐 수도 있는 게 아닙니까? (6) 어찌 나와 바나바에게만 생계를 위해 직접 일하지 않고도 먹을 권리가 없다는 말입니까? (7) 생각해 보십시오. 자기 비용을 써 가면서 군대 생활을 하는 사람이 어디에 있습니까? 포도원을 가꾼 농부가 누군들 자기 포도원의 포도를 따 먹지 않겠습니까? 양이나 염소를 기르는 목자가 누군들 그 젖을 먹을 권리가 없단 말입니까? (8) 내가 세상 사람들의 관점에 따라서만 이렇게 말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율법에도 똑같은 말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9) 곧, 모세의 율법에 보면 “타작마당에서 곡식을 밟아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 하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 말씀이 어찌 단순히 소만 생각하고 하신 말씀이겠습니까? (10) 이 말은 분명 우리 모두를 두고 하신 말씀일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는 우리를 위해 기록된 말씀입니다. 밭을 갈거나 또 곡물을 타작하는 사람이 장차 자기 몫을 얻을 것이라는 소망을 가지고 일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11) ○ 이와 똑같습니다. 우리가 여러분에게 영적인 씨를 뿌렸다면, 여러분에게서 물질적인 것을 얼마 거둔다고 해서, 그것이 지나친 일이겠습니까? (12) 다른 사람들도 여러분에게 물질적인 지원을 해 달라고 권리를 내세우는데, 우리에게는 더욱 더 그럴 권리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한 번도 이런 권리를 내세우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우리는 행여 그리스도의 복음 전도에 지장을 줄까 봐 어떤 것이든 참고 견뎌 왔습니다. (13) 성전에서 일하는 사람은 성전에서 나오는 음식을 먹고, 제단에서 일하는 사람은 제단의 제물을 나누어 먹는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진정 알지 못합니까? (14) 이와 마찬가지로 주께서도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로 생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 바울은 예수님의 제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바울이 사도가 아니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다.
- 바울은 예수님을 직접 만나 뵙고 이방인을 위한 복음전도자라는 직분을 직접 부여받았다. (행 9:1-9)
- 모세의 율법에도 일하는 사람은 마땅한 보수를 받아야 한다고 되어있다. 전임 사역자도 마찬가지다.
- 바울은 전임 사역자로 보수를 받아야 마땅하지만 보수를 받지 않고 자비량 선교를 했다. 혹여나 보수를 요구하는 행위가 복음을 전하는데 지장이 생길 수 있었기 때문이다.
2. 바울은 보수보다는 전도자의 의무와 자부심과 사명감을 선택했다.
(15) ○ 그러나 나는 일체 이런 권리를 여러분에게 행사한 적이 없습니다. 또 내가 지금 이런 글을 쓰고 있는 것도 나를 위해 그렇게 해달라는 뜻이 결코 아닙니다. 그렇게 하느니, 차라리 죽는 편이 나을 것입니다. 이런 나의 자부심은 아무도 헛되게 하지 못할 것입니다. (16) 복음을 전하는 것이 내게는 하등 자랑거리가 될 수 없습니다. 나는 어쩔 수 없이 복음을 꼭 전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만일 내가 복음을 전하는 일을 그만둔다면, 내게 재앙이 미칠 것입니다. (17) 만일 내가 스스로 원해서 복음을 전한다면, 나에게는 보상이 주어질 것입니다. 하지만 나에게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나는 단지 하나님께서 내게 맡기신 직무를 다하는 것뿐입니다. (18) 그렇다면 이런 상황에서 내가 받을 보상이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아무런 대가 없이 복음을 전한다는 것, 또 설교를 하면서 전도자로서 나의 권리를 주장하지 않는다는 것, 바로 그것이 내가 받는 보상입니다. |
- 바울이 더구나 보수를 요구할 수 없었던 이유는, 사도권이 의심받고 있는 상황에서 보수를 요구한다면 사람들이 돈을 위해 사도가 아닌 사람이 사도노릇을 한다고 비난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복음 전파에 장애가 될 수 있다. 바울은 틈틈이 천막 만드는 일을 해서 스스로 생계를 해결했다.
- 바울은 보수보다는 전도자의 의무와 자부심과 사명감을 선택했다.
- 오히려 아무 대가 없이 복음을 전하고 사도의 권리를 주장하지 않는 것이 바울이 받는 보상이 된다. - 왜냐하면 하늘나라에서 더 큰 상급을 받기 때문이다.
- 자비량 선교의 이유 총정리 - (1) 혹시라도 돈을 벌기 위해 복음전도 한다는 색안경을 끼고 볼까 봐 고전 9:12, (2) 거짓선지자들의 기회를 없애기 위해 - 당시 세력을 얻고 돈을 벌기 위해 활동하는 거짓 선지자들이 있었는데 거짓선지자들도 진심으로 복음 전파를 하려면 바울처럼 금전적 이득을 얻지 않고 하라는 도발이었다. 고전 11:12, (3) 교인들에게 근면 성실한 모습의 본을 보여주기 위해. 살후 3:9
3. 바울은 하나의 생명이라도 더 얻기 위해 스스로 모든 사람의 종이 되었다.
(19) ○ 나는 누구에게도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몸이지만, 내 스스로 모든 사람의 종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되도록 많은 사람들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20) 나는 유대인들과 같이 있을 때는 유대인처럼 행동합니다. 유대인들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율법을 따르는 사람들에게는 내 자신이 율법에 얽매인 처지가 아닐지라도 스스로 율법에 따릅니다. 그래야 율법을 따르는 사람들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21) 반면, 율법 없이 사는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는 율법 없이 사는 사람처럼 행동합니다. 비록 내가 하나님의 율법을 떠난 사람이 아니고 또 그리스도의 율법 아래 놓여 있는 사람이지만, 그렇게 율법 없는 사람처럼 행동하는 것은 율법 없이 사는 사람들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22) 내가 연약한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는, 연약한 사람들을 얻기 위해 나도 연약한 사람이 됩니다. 어떤 사람이든 내가 그들과 같은 입장에 서려고 애쓰는 것은, 어떻게든지 몇 사람이라도 구원으로 이끌고 싶은 바람 때문입니다. (23) 오직 나는 복음 전도를 위해서 이 모든 일을 기꺼이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복음이 주는 참된 복에 내가 참여하기 위해서입니다. |
- 본질적 문제가 아닌 이상 바울은 율법자도 되었다가 유대인도 되었다가 이방인처럼도 되었다가 연약한 사람처럼도 되었다가 다양한 형태로 삶의 모습을 변모시켜 왔다. 이는 하나라도 더 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파하기 위함이다.
- 이 모든 일은 바울이 자처에서 스스로 하고 있다. 왜냐하면 복음이 주는 참된 복을 받기 위해서다.
4. 바울은 하늘나라에서 받을 상을 목표로 자신을 절제하며 철저하게 노력해 왔다.
(24) ○ 경기장에서 모든 사람이 다 같이 달리기에 나서지만, 일등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뿐입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경주에 이겨 상을 받을 수 있도록 힘껏 달리십시오. (25) 살펴보면, 경기에 나서는 사람은 모두 열심히 연습하고 또 모든 일에 절제합니다. 보십시오, 그들은 모두 썩어 없어질 월계관을 얻기 위해서라도 그렇게 애쓰지만, 우리가 애쓰는 것은 결코 썩지 않을 월계관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26) 그러므로 나는 목표 없이 달리는 사람처럼 그렇게 헛되이 달리지 않고, 허공에 주먹질을 하는 권투 선수처럼 그렇게 헛되이 싸우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27) 나는 항상 내 몸을 쳐 절제시킵니다. 그 까닭은,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내가 정작 나 자신은 상 받을 자격을 박탈당하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
- 바울은 하늘나라에서 받을 상을 목표로 자신을 절제하며 철저하게 노력해 왔다.
- 항상 천국 상급을 목표로 몸을 절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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