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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통독 - 신약/고린도전서

고린도전서 7장 : 부부 관계에 대한 권면 : 성욕을 제어 할 수만 있다면 결혼을 안하는 것이 낫다.

by navigators 2023.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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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부간의 성생활에 관하여

〈고전 7:1-40, 쉬운말〉 “이제 여러분이 편지에 써 보낸 질문에 대해 말하겠습니다. 남자는 결혼을 하지 않는 편이 더 낫습니다. (2) 그러나 그리하면, 자칫 성적으로 문란해질 염려가 있기 때문에, 남자는 저마다 결혼하여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 또한 결혼하여 저마다 자기 남편을 두도록 하십시오. (3) 그래서 남편은 아내에게 배우자로서의 의무를 다하고, 마찬가지로 아내도 남편에게 배우자로서의 의무를 다하도록 하십시오. (4) 결혼을 하게 되면, 아내의 몸은 더 이상 아내만의 것이 아니라 남편에게 속합니다. 마찬가지로, 남편의 몸 또한 더 이상 남편의 것만이 아니라 아내에게 속합니다. (5) 그러므로 결혼한 부부는 서로의 몸을 멀리해서는 안 됩니다. 다만 기도에 전념하기 위해 얼마 동안 떨어져 지내기로 서로 합의한 경우에는 예외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그 뒤엔 즉시로 다시 합해야 합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홀로 있으므로 해서 절제하지 못하는 틈을 타서 사탄이 여러분을 유혹할까 염려되기 때문입니다. 
  • 남자는 결혼을 하지 않는 것이 더 낫다
  • 하지만 결혼을 안 하면 성욕을 풀 곳이 없어 문란해질 수 있기 때문에 결혼을 해서 아내와만 관계를 가져야 한다.
  • 서로 성생활 뿐 아니라 부부는 서로에게 부부로서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
  • 합의된 일시적인것이 아니라면 각방을 써서는 안 되며, 부부는 같이 잠을 자며 관계를 가져야 한다. 그 이유는 혼자 자면 사탄이 틈타서 유혹하기 때문이다.

2. 성욕을 제어만 잘할 수 있다면 결혼 안 하는 것이 낫다.

(6) 지금 나는 여러분이 반드시 결혼해야 한다고 명령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결혼하지 않는 편이 낫지만, 만일 결혼하고 싶거든 얼마든지 결혼해도 좋다는 뜻일 뿐입니다. (7) 사실, 나는 누구나 나처럼 결혼하지 않고 지내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각 사람은 저마다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사가 달라서, 이 사람은 이런 은사를, 저 사람은 저런 은사를 받습니다. (8) ○ 그러므로 나는 결혼하지 않은 사람과 과부들에게 말합니다. 여러분도 나처럼 결혼하지 않은 상태로 지낼 수 있으면, 그냥 그대로 지내도록 하십시오. (9) 하지만 절제를 할 수 없거든, 결혼하도록 하십시오. 정욕에 불타는 것보다 결혼하는 편이 더 낫습니다.
  • 결혼하지 않을 수만 있다면 결혼하지 않는 것이 좋다.
  • 하지만 결혼하지 않으려면 (성욕을 충분히 잘 제어할 수 있는) 은사를 가져야만 한다. 
  • 그런 은사가 없으면 성욕을 절제못하기 때문에 차라리 결혼하는 것이 낫다.

3. 이혼에 관한 권면

 (10) ○ 결혼하신 분들에게 말합니다. (이것은 나의 말이 아니라, 주님의 명령입니다.) 아내는 남편과 헤어져서는 안 됩니다. (11) 그러나 만일 남편과 헤어졌다면, 재혼하지 말고 그대로 혼자 지내든지, 아니면 남편과 화해하고 다시 남편에게 돌아가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남편도 아내를 버려서는 안 됩니다. (12) ○ 그 외의 분들에게 말합니다. (이것은 주님이 하신 말씀이 아니라, 나의 권면입니다.) 만일 어떤 형제가 믿지 않는 아내와 살고 있는데, 그 아내가 남편과 계속 함께 살기를 원한다면 그녀와 헤어져서는 안 됩니다. (13) 또 어떤 자매가 믿지 않는 남편과 살고 있는데, 그 남편이 아내와 계속 함께 살기를 원한다면 남편과 헤어져서는 안 됩니다. (14) 그것은, 믿지 않는 남편이 자기의 믿는 아내를 통해 거룩하게 되었고, 또한 믿지 않는 아내가 자기의 믿는 남편을 통해 거룩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여러분의 자녀는 부정하게 되겠지만, 그것이 아닙니다. 이제 그들은 거룩합니다. (15) 그러나 만일 믿지 않는 배우자가 헤어지기를 원한다면, 그렇게 해도 됩니다. 믿는 형제나 믿는 자매가 그런 일에 얽매일 필요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자녀들이 평화롭게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16) 하지만 신중하십시오. 믿는 아내들이여, 당신이 당신의 남편을 이끌어 구원하게 될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믿는 남편들이여, 당신이 당신의 아내를 이끌어 구원하게 될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 이것은 주님의 명령이다. : 부부 모두가 신자의 경우라면 한번 결혼했다면 이혼하면 안 된다. 만일 이혼한 상태라면 재혼보다는 재결합하거나 차라리 혼자 지내라. 
  • 이것은 바울의 개인적 권면이다. : 믿지 않는 배우자가 헤어지지 않길 원한다면 헤어지면 안 된다. 만일 믿지 않는 배우자가 헤어지길 원한다면 헤어져도 된다. 그렇다 해도 헤어지는 일에는 신중하게 행동하라.
  • 왜냐하면 믿지 않는 배우자가 당신을 통해 믿는 자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4. 신분에 관계없이 은사에 따라 분수에 맞는 삶을 살자.

 (17) ○ 하지만 각 사람은 주께서 나눠 주신 은사대로 자기 분수에 따라, 또한 하나님께서 부르신 대로 자기 처지에 따라 알맞게 살아가야 합니다. 이것이 모든 교회를 위해 내가 세운 원칙입니다. (18) 주님께 부르심 받기 전에 이미 유대교의 할례를 받은 사람은 그 일로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할례를 받지 않은 사람은 이제 와서 새삼 할례를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19) 할례를 받았느냐, 혹은 할례를 받지 않았느냐 하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20) 여러분은 각자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았을 때의 그 처지에 따라 그대로 살아가십시오. (21) 여러분이 종으로 있었을 때에 부르심을 받았습니까? 그것 때문에 마음 쓰지 마십시오. 그러나 혹 자유인이 될 기회가 있거든, 주저하지 말고 힘써 자유인이 되십시오. (22) 비록 종의 신분일지라도 주님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다면, 그 사람은 주님께 속한 자유인입니다. 마찬가지로, 자유인으로서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다면, 그 사람은 그리스도의 종인 것입니다. (23) 여러분 모두는 하나님께서 값을 치르고 사신 고귀한 몸이므로, 부디 세상 사람의 종이 되지 마십시오. (24) 형제들이여, 이처럼 여러분은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았던 그 처지에 그대로 머물러 있으면서 하나님께 책임을 다하도록 하십시오. 
  • 받은 은사에 따라 분수에 맞는 삶을 살아야 한다.
  • 할례를 받았든 받지않았든, 자유인 신분이든 종의 신분이든 그건 본질이 아니다.
  • 우리는 모두 주님안에서 자유롭게 되었고, 주님의 종이 되었다.

5. 곧 환난이 닥칠 것이기 때문에 개인적 견해론 결혼을 하지 않을 것을 권면한다.

(25) ○ 이제 결혼하지 않은 처녀들에 대해서 말하겠습니다. 여기에 대해 주께서 내게 특별히 말씀하신 바는 없습니다. 그러나 주께서 주신 자비에 힘입어 믿을 만한 사람으로 평판이 나 있으니, 내 생각을 여러분께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26) 앞으로 조만간 닥치게 될 큰 재난 때문에, 나는 처녀들이 결혼하지 않은 현재의 상태로 지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27) 결혼하여 아내가 있는 사람은 아내와 헤어지려고 하지 마십시오. 만일 결혼을 하지 않는 상태라면, 굳이 아내를 맞으려고 애쓰지 마십시오. (28) 하지만 결혼을 한다고 해서 죄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처녀가 결혼을 한다고 해도 죄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결혼한 사람들은 살아갈 걱정이 많게 마련이고, 그런 이유에서 가급적이면 결혼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나는 내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29) 형제들이여, 내가 말하고 싶은 요지는 이것입니다. 주께서 다시 오실 때가 얼마 남지 않았으니, 이제부터 아내가 있는 사람도 아내가 없는 사람처럼 살아가고, (30) 슬픔에 잠겨 있는 사람은 슬프지 않은 사람처럼 살아가며, 행복에 겨운 사람은 행복하지 않은 사람처럼 살아가고, 물건을 사들인 사람은 그 물건이 없는 사람처럼 살아가며, (31) 세상 것들을 사용하는 사람은 그것들을 다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처럼 살아가도록 하십시오. 지금 우리가 눈으로 보는 이 세상 모습은 곧 지나가 버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 이 세대가 가기전에 하늘나라가 임할 것이다. (마16:28)
  • 당시에는 종말론적 사고로 바울은 결혼을 하지 않을 것을 권고했다. 결혼을 비롯한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궁극적 목적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 결혼을 하면 부양가족이 늘어나고 얽매이고 삶이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6. 결혼은 죄가 아니지만 한번 결혼하면 가정생활에 얽매이게 되므로 가급적 결혼을 하지 않기를 추천한다.

(32) ○ 나는 여러분이 걱정하지 말고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결혼하지 않은 남자는 어떻게 하면 주님을 기쁘시게 할 것인가 하면서, 오로지 주님의 일을 걱정하며 살 수 있습니다. (33) 하지만 결혼한 남자는 세상일에 얽매이게 되고, 또 어떻게 하면 자기 아내를 기쁘게 할 것인가 하면서, 그 쪽에 마음을 쓰게 됩니다. (34) 따라서 그 사람의 마음은 나누어지게 마련입니다. 결혼하지 않은 여자는 몸과 마음을 주님께 오롯이 바치면서 주님의 일을 걱정하며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혼한 여자는 세상일에 얽매이고, 또 어떻게 하면 남편을 기쁘게 할 것인가 하면서, 그 쪽에 마음을 쓰게 됩니다. (35) ○ 지금 내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여러분의 유익을 위해서일 뿐, 여러분을 제한하려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나는 여러분이 여기저기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오직 주님을 섬기는 일에 온 마음을 전적으로 쏟을 수 있도록 도와 드리고 싶습니다. (36) 그렇지만 만일 누가 자기의 처녀 딸을 시집보내는 것이 온당하다고 생각한다면, 더구나 그 처녀 딸이 혼기를 놓쳐서 마땅히 얼른 시집을 보내야겠다고 생각한다면, 원하는 대로 그렇게 하십시오. 그것이 죄가 되는 일이 아니므로, 얼마든지 결혼을 시켜도 됩니다. (37) 그러나 꼭 결혼시킬 부득이한 이유가 없고, 또 자기 딸을 자기 뜻대로 할 권리가 있어서 자신의 자유로운 결정으로 마음을 굳히고 자기의 처녀 딸을 시집보내지 않고 그대로 두기로 했다면, 그것은 잘하는 일입니다. (38) 그러므로 자기의 처녀 딸을 시집보내는 사람도 잘하는 것이지만, 시집보내지 않는 사람은 더욱 잘하는 것입니다. (39) ○ 아내는 남편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어디까지나 남편에게 매인 몸입니다. 하지만 남편이 죽으면 그 매임에서 풀려나므로, 다시 결혼을 해도 좋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주께 속한 사람과 결혼해야 합니다. (40) 그러나 내 생각으로는, 가능하다면 재혼하지 않고 그냥 지내는 편이 더 행복할 것 같습니다. 나 또한 하나님의 영을 받은 사람이므로, 제 말이 그르지는 않을 것입니다.”
  • 결혼하지 않으면 얽매임이나 걱정 없이 마음껏 주님께 헌신할 수 있는데 결혼하면 얽매이기 때문에 헌신에 전념하기 어렵다.
  • 그러나 결혼하는 것은 죄가 아니다.
  • 남편과 사별한 과부는 재혼할 수 있지만 반드시 믿는 사람과 재혼해야 한다. 하지만 재혼하기보다는 혼자 지내는 편이 더 행복할 것이다.

 

결혼을 권장하지 않는 바울의 개인적 권면은  바울 시대 특수한 상황에 국한해서만 생각하는 것이 맞다. 초대교회 당시 성도들은 핍박을 받았으며, 예수님께서 곧 재림하실지도 모른다는 종말론적 분위기도 있었으며, 초대 교회 신자들은 선교의 막중한 책임이 더욱 부각되는 시기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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