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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통독 - 신약/고린도전서

고린도전서 8장 : 관습법 문제 - 우상에게 바쳐진 재물에 관하여

by navigators 2023.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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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8장은 관습법 문제를 다루는데 로마서 14장의 내용과 매우 흡사하다. 당시 고린도지역은 우상 숭배가 매우 많았다. 아직도 알려져 있는 풍요와 결혼의 여신 데메트 신전, 바다의 신 포세이돈 신전, 음악과 의료의 신 아폴로 신전, 사랑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 신전이 모두 당시 고린도 지역에 있었다. 이 신전에서 제사 때 사용된 음식의 양은 어마어마했으며 시중에서 공공연하게 유통이 되고 있었다. 그래서 당시 고린도 교인들은 자신들이 먹는 음식이 우상에게 바쳐진 음식일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죄의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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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4장 관습법 문제에 관하여 : 그리스도인과 술 문제

1. 믿음의 형제들 간에 관습법 문제로 서로 비난하지 말라. 롬 14:1-12 〈롬 14:1-12, 쉬운말〉 “믿음이 약한 사람이라도 그냥 받아들이고, 그들의 생각을 시빗거리로 삼지 않도록 하십시오. (2)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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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직 유일신은 하나님이며 우상에 바쳐진 음식은 그냥 음식일 뿐 아무런 의미가 없다.

〈고전 8:1-13, 쉬운말〉 “이제 우상에게 바쳐진 제물에 대해 말하겠습니다. 우리에게는 저마다 지식이 있지만, 지식은 사람을 교만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사랑은 덕을 세웁니다. (2) 뭔가를 안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은 마땅히 알아야 할 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3)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알아 주십니다. (4) 그러면 우상에게 바쳐진 음식을 먹는 문제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우리 모두가 잘 알다시피, 세상의 모든 우상들은 아무것도 아니고, 참된 신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입니다. (5) 비록 하늘과 땅에 여러 신들이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지만, (6) 우리에게는 오직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 한 분만이 계실 뿐입니다. 그분께서 만물을 창조하셨고, 우리는 오직 그분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갑니다. 또한 우리에게는 한 분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는데, 온 세상의 모든 것들이 그분으로 말미암아 존재하고, 우리도 그분으로 인해 살아갑니다. 
  • 세상에는 여러신이 있지만 참된 시는 오직 하나님 한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우상 앞에 바쳐진 음식은 정결한 것도 아니고 더러운 것도 아니고 그냥 음식일 뿐이다.

 

2. 음식 먹는것은 죄가 아니지만 그 행위로 인해 형제들이 죄를 지을 수 있기 때문에 차라리 제사 음식을 먹지 않겠다.

(7) ○ 그러나 모든 형제들이 다 이 같은 지식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형제들은 예전에 우상을 숭배하던 습관에 젖어 있어서, 그런 음식을 먹을 때는 그것이 정말로 우상에게 바쳐진 것인 줄 생각하고, 그것을 먹을 때 양심에 걸려서 자기들이 더럽혀졌다고 생각합니다. (8) 그러나 음식은 결코 우리를 하나님 앞에 내세워 주지 못합니다. 우리가 어떤 음식을 먹지 않는다고 해서 해로울 것도 없고, 먹는다고 해서 이로울 것도 없습니다. (9) 이처럼 여러분은 어떤 음식이든 가리지 않고 먹을 자유가 있지만, 행여 믿음이 약하여 여러분의 그런 자유를 충분히 누릴 수 없는 형제에게는 걸림돌로 작용할 수도 있으니 삼가 조심해야 합니다. (10) 지식을 갖고서 자유를 누리고 있는 여러분이 우상의 신당에 앉아 우상에게 바쳐진 음식을 먹는 것을 믿음이 약한 형제가 보게 된다면, 그 사람은 양심의 거리낌을 느끼면서도 용기가 생겨 우상에게 바쳐진 음식을 먹게 되지 않겠습니까? (11) 그렇게 되면, 여러분의 지식이 결국 믿음이 약한 형제를 망하게 한 셈입니다. 우리 주 그리스도께서는 그 약한 형제를 위해서도 죽으셨습니다. (12) 이런 식으로 여러분이 형제에게 죄를 지어 믿음이 약한 형제에게 상처를 주게 된다면, 여러분은 그리스도께 죄를 짓는 셈이 됩니다. (13) 그러므로 나는 확언합니다. 만일 내가 먹는 음식이 내 형제를 죄에 빠지게 한다면, 내 형제가 내 음식으로 인해 걸려 넘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나는 평생 고기를 먹지 않을 것입니다.”
  • 아디아포라 Adiaphora : 각자 신앙의 양심에 따라 정한 대로 행할 것이며 마음에 거리낌으로 하지 말 것이다. 관습법 문제는 해도 죄가 아니고 행하지 않아도 죄가 아닌 것으로 죄의 문제도 아니고 구원의 문제와 관계된 본질적 문제도 아니다.
  • 〈롬 14:23〉 “그러나 의심을 품고 무엇을 먹는 사람은 이미 스스로를 정죄한 것입니다. 그 까닭은, 그가 믿음에 따라 행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명심하십시오. 믿음에 따라 행하지 않은 것은 다 죄입니다.”
  • 제사 음식을 먹는것이먹는 것이 죄가 아니지만 제사 음식을 먹는 것이 죄라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양심에 거리끼는 행위를 하는 것이 죄이다. (비록 잘못 알았지만) 마음 중심에 죄인 줄 알면서도 그 행위를 하였기 때문이다.
  • 제사 음식을 먹는것에 자유하였지만, 혹여나 믿음 약한 형제가 용기를 얻어 마음에 거리낌을 가지고 제사 음식을 먹게 하는 것은 죄를 짓게 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간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바울은 제사 음식을 먹지 않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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