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나님의 뜻으로 사도가 된 바울 : 바울의 사도성에 대하여
〈고후 1:1-24, 쉬운 말〉 “하나님의 뜻으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가 된 나 바울과 형제 디모데는,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및 아가야 온 지역에 있는 모든 성도들에게 이 편지를 씁니다. (2) 우리 아버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들에게 은혜와 평강을 내려 주시기를 빕니다.
- 사도의 자격 ⓐ 생전의 예수님을 직접 보고 따른 자로서, ⓑ 주님의 부활을 목격함으로 예수님의 증인이 될 수 있는 사람
- 예수님의 제자 중 가룟유다는 자살했고, 그 빈자리를 제비 뽑기로 '맛디아'가 채웠다.
- 바울은 12사도가 아니다. 예수님의 제자도 아니었고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하지도 못하였다. 하지만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직접 뵙는 체험을 하였고, 그때 예수께 직접 복음 전파의 사명자로 위임되었기 때문에 12 사도 외에 특별 사도로 인정받았다. (행 9:3-6)
2. 바울이 겪은 고난과 받은 위로
(3)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그분은 자비로우신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십니다. (4) 그분은 우리가 온갖 환난을 겪고 있을 때 우리를 풍성히 위로해 주시는 분입니다. 그렇게 하심으로써 우리 자신이 하나님께 받은 그 위로로, 우리도 역시 온갖 환난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또한 위로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5)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의 삶 속에 넘치는 것처럼, 그리스도를 통하여 받는 우리의 위로도 넘치도록 풍성합니다. (6) 우리가 큰 환난을 당하는 것은 여러분으로 하여금 위로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입니다. 우리가 위로를 받는 것도 역시 여러분으로 하여금 위로를 받게 하여, 우리가 겪고 있는 것과 똑같은 고난을 여러분이 겪을 때, 그 고난을 기꺼이 견뎌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7) 여러분에게 거는 우리의 소망은 흔들림 없이 굳건합니다. 여러분이 우리의 고난을 나누어 가진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위로 또한 여러분과 함께 나누어 가진다는 것을 우리가 알기 때문입니다. (8) ○ 형제들이여, 우리는 여러분이 우리가 아시아 지방에서 겪은 환난에 대해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당시에 우리는 우리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큰 박해를 받았으며, 살아남을 소망조차 모두 잃어버릴 지경이었습니다. (9) 그때 우리 마음은 이미 사형 선고를 받은 것이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그런 일이 일어난 것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 자신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죽은 자를 살리시는 하나님만을 의지하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10)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우리를 죽음의 위험에서 건져 주셨고, 또 앞으로도 우리를 능히 구해 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해 주실 것이라는 소망을 품고 살아갑니다. (11) 여러분도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많은 성도들의 기도에 응답하여 우리에게 은혜를 내리실 것이고, 또 그것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게 될 것입니다.
- 우리의 삶에는 그리스도의 고난이 넘친다. 즉 그리스도를 따르기 위해 겪어야 할 대가나 고난이 많다는 뜻이다.
- 아시아 지역에서 겪은 고난 : 아시아 지역은 선교여행의 중간지대로 에베소와 드로아 등이 위치해 있다. 바울은 복음전파 대적자들과 강력하게 부딪혔고 옥에 갇혔고 목숨을 잃을뻔한 적도 있었다. 그리고 에베소 대규모 군중 폭동이 대표적 예다. (행 19:23-41), (고후 11:23-29)
- 그래도 그리스도 께서는 모든 위험에서 능히 건져 주셨다.
2. 바울의 변경된 여행 일정
(12) ○ 우리의 자랑거리는 이것입니다. 곧, 우리가 세상에서 행할 때, 특히 여러분과의 관계 속에서 행할 때,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된 신실함과 거룩함으로 해왔다는 것을 양심에 아무런 거리낌 없이 증언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우리는 세상의 지혜로 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로 그렇게 했습니다. (13) 우리는 여러분이 읽을 수 없거나 이해할 없는 말을 쓰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여러분이 우리를 완전히 이해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14) 이미 여러분이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다시피, 주 예수께서 다시 오시는 그 날에는 여러분이 우리의 자랑거리가 되듯이, 우리 또한 여러분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15) 나는 이것을 확신했기 때문에, 여러분이 두 차례 은혜를 받을 수 있도록 여러분을 먼저 방문하기로 마음먹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16) 즉, 나는 마케도니아로 가는 도중에 여러분에게 갔다가, 마케도니아에서 돌아오는 길에도 여러분에게 다시 가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런 다음, 여러분의 도움을 받아 유대로 갈 작정이었습니다. (17) 내가 이런 계획을 세울 때 어찌 경솔하게 했겠습니까? 내가 이런 계획을 세울 때 어찌 “예, 예” 라고 말했다가, 금방 돌아서서 “아니오, 아니오” 하고 말하려고, 이기적인 육신의 생각에 따라 이런 계획을 세웠겠습니까? (18)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두고 맹세하건대, 여러분께 드리는 우리의 말은 순수하게 곧이곧대로 “예”라고 한 것은 그대로 “예”이고, “아니오”라고 한 것은 그대로 “아니오”일 뿐입니다. (19) 우리, 곧 나와 디모데와 실루아노가 여러분에게 전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아니오”라는 뜻으로 “예”라고 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분에게는 언제나 “예”만 있을 뿐입니다. (20) 그렇습니다. 아무리 많은 하나님의 약속도 그리스도 안에서는 모두 “예”가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멘”하면서,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21) 우리와 여러분을 다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확고하게 세워 주시고, 또 기름 부어 사명을 맡겨 주신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22) 그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자신의 것임을 확인하는 도장을 우리에게 찍으시고, 그 사실에 대한 보증의 표로 우리 마음속에 성령을 주셨습니다. (23) 나는 내 목숨을 걸고서, 하나님을 내 증인으로 모시고 여러분께 진실을 말합니다. 내가 계획을 바꿔 고린도에 가지 않은 것은 여러분을 아끼기 때문입니다. (24) 우리는 여러분의 믿음을 주관하려는 것이 아니라, 다만 여러분의 기쁨을 위해 여러분과 더불어 일할 뿐입니다. 사실, 여러분은 이미 믿음 위에 굳게 서 있기 때문입니다.”
- 바울의 원래 계획은 에베소에서 바로 해로를 통해 고린도로 건너가는 것이었다. 이후 마케도니아로 올라갔다가 다시 고린도로 재방문하는 것이었는데 이 계획이 변경되어 에베소에서 육로로 마케도니아로 갔고 고린도를 방문하지 않았다. 이 변경된 계획으로 일부 고린도교회 교인들은 바울이 변덕스럽고 신뢰성이 없는 사람이라고 비난했던 것이다.
- 이부분은 추측임 : 3차 전도여행 초반 에베소사역 중 (사도행전 19장) 바울은 고린도로 방문한것으로 추측되는데 (근거는 고후 13:1 에서의 두번째 방문, 첫번째 방문은 2차 전도여행, 두번째 방문은 3차전도여행 초반 에베소 사역중의 방문, 세번째 방문은 행 20장에 나오는 3차 전도여행 후반 고린도 방문), 가자마자 어떤 사람이 바울을 면전에서 사도성을 인정하지 않으며 바울을 면전에서 모욕하였고, 바울은 이로인해 고린도에서 사역을 하지 않고 에베소로 다시 돌아온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에베소에서 눈물의 편지인 고린도중서를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 방문하긴 했지만 방문하자마자 다시 에베소로 돌아가버렸기 때문에 대다수의 고린도 교인들은 방문한 사실도 모르고 있었고, (혹은 알고 있더라도) 사역하지도 않고 바로 돌아가버린 바울의 변덕에 대하여 비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본인이 면전에서 모욕당해 기분나쁘니까 그냥 가버렸다'라는 비난 여론이 있는 듯 하다. 행 19장 참조
- 여기서 바울이 스스로 변호하는 내용대로 바울은 면전에서 모욕을 받고 사적인 감정으로 기분나빠서 돌아온것이 아니다. 고린도 교인들을 아끼고 사랑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후퇴한것으로 봐야 한다.
- 23절에서 고린도 교회 바로 방문하지 않은것은 사사로운 좋지 못한 감정 때문이 아니라 고린도 교회 교인들을 위함이었음을 스스로 변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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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0장 : 3차 전도 여행, 바울의 에베소 고별 설교
A. 본문 읽기 〈행 20:1-38, 쉬운성경〉 “ 소동이 그치자, 바울은 신자들을 불러오게 해서 격려한 뒤에 작별 인사를 했습니다. 바울은 그 곳을 떠나 마케도니아 지방으로 갔습니다. (2) 그는 마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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