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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통독 - 신약/고린도후서

고린도후서 3장 : 율법의 직분과 새 언약의 일꾼

by navigators 2023.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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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는(바울일행) 그리스도의 편지다.

〈고후 3:1-18, 쉬운말〉 “지금 우리가 우리 자신을 치켜 올려 추천하는 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우리는 여러분에게 보낼 추천장이 필요한 사람들도 아니고, 또 여러분의 추천장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도 아닙니다. (2) 여러분이야말로 우리의 추천장이요 우리의 편지입니다. 그 편지는 우리의 마음에 기록된 것으로, 모든 사람들이 다 알고 있고 또 읽을 수 있는 편지입니다. (3) 그렇습니다. 여러분은 분명 그리스도께서 보내신 편지이며, 우리가 힘써 행한 사역의 열매입니다. 이 편지는 잉크로 쓴 것이 아니라,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 곧 성령으로 쓴 것입니다. 또한 돌판 위에 쓴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판 위에 쓴 것입니다. (4)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 앞에서 확신을 갖고 이렇듯 담대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5) 그러나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우리에게서 나온 것이 결코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능력을 주셨기에 비로소 그런 자격이 있는 것입니다. (6)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새 언약의 일꾼이 될 수 있는 자격을 주셨습니다. 이 새 언약은 문자로 기록된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 기록되었습니다. 문자는 사람을 죽이는 것이지만, 성령은 사람을 살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 우리(바울 일행)는 우리를 추천하기 위한 추천서(=편지)가 필요없다. 고린도 교회 교인 자체가 우리를 나타날 수 있는 그 결실(=열매)이기 때문이다.
  • 그리고 그 추천서의 근원은 하나님의 영이며 그리스도이며 하나님이 주신 능력이다.
  • 문자는(율법은) 사람을 죽이는 것이다. 왜냐하면 율법은 선악의 기준을 제시하여 인간이 죄인이라는것을 확인해 주는 근거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새 언약은 그리스도의 보혈을 해결책으로 제시함으로 사람을 살릴 수 있게 된다.

 

2. 율법의 직분과 새 언약의 일꾼

(7) ○ 그러나 죽음을 가져다 주는 돌에다 새긴 율법도 모세가 처음 그것을 받을 때 그의 얼굴에서 빛나는 광채가 났습니다. 그래서 비록 곧 없어질 것이었지만, 이스라엘 사람들은 모세의 빛나는 얼굴 광채 때문에, 모세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볼 수 없었습니다. 보십시오. 죽음에 이르게 하는 직분도 이처럼 빛나고 영광스러울진대, (8) 하물며 성령의 직분은 더욱더 빛나고 영광이 넘쳐나지 않겠습니까? (9) 사람을 심판하는 직분도 이처럼 영광스럽다면, 사람에게 의로움을 가져다 주는 직분은 그 얼마나 더욱 영광스럽겠습니까? (10) 참으로 지금의 이 크고 영광스런 직분에 비하면, 과거 한때에 영광스럽던 그 직분은 실로 아무것도 아닙니다. (11) 잠시 있다가 없어질 것에도 그처럼 영광이 있었다면, 영원히 계속될 것에는 그 얼마나 영광이 더욱 크겠습니까?

옛 언약인 율법 새 언약인 복음
모세 바울 일행
죽음을 가져다 준다 생명을 가져다 준다
일시적이다 영원하다
사람을 심판한다 사람을 의롭다 해 준다.
수건을 쓰고있다. 수건을 쓰지 않는다.
광채가 빛나며 영광스럽다. 모세의 광채 이상으로 더욱 영광스럽다.

 

3. 수건(너울)을 벗어버려야 한다.

(12) ○ 우리가 이런 소망을 품고 살기에, 아주 담대할 수 있습니다. (13) 모세는 자기 얼굴의 광채가 사라져 가는 것을 이스라엘 백성이 보지 못하게 하려고 얼굴에 너울을 썼지만, 우리는 그렇지 않습니다. (14)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은 완고해져서, 오늘날까지도 옛 언약을 읽을 때 너울을 쓰곤 합니다. 그 너울은 그리스도를 믿어야 제거되기에, 아직까지도 그들에게서 제거되지 않고 있습니다. (15) 그렇습니다. 오늘날까지도 모세의 글을 읽을 때,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은 너울로 덮여져 있습니다. (16) 그러나 누구든지 주께 돌이키면, 그 너울은 벗겨지게 됩니다. (17) 주님은 영이시며, 주님의 영이 계시는 곳에는 참된 자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18) 오늘날 우리는 모두 너울을 벗어 버리고 주님의 영광을 바라봅니다. 그렇게 바라보는 가운데, 우리는 주님의 형상으로 변화되어 점점 더 큰 영광에 이르게 됩니다. 이것은 오직 영이신 주님께로부터 말미암는 일입니다.”

  • 모세는 광채가 사라지는 모습을 들키지 않으려고 수건을 썼지만 우리는 쓰지 않는다.
  • 옛 언약 율법에 얽메여 새언약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완고한 마음을 수건을 쓰고 성경을 읽는 모습으로 비유하였다.
  • 모세가 얼굴에 수건을 쓴 이유 : (출 34:29-35) ⓐ 광채가 조금씩 사라지는 모습을 보임으로 모세 자기자신의 권위가 사라지는 것을 감추려고 ⓑ 여호와의 구속사의 비밀을 안 모세가 율법은 일시적인 영광인데 백성들이 광채를 보고 과대 해석하여 율법에 절대 가치를 부여하는 것을 막기위해
  • 이유를 ⓑ 로 보는것이 좀더 타당해 보인다. 왜냐하면 ⓐ가 맞다고 가정하면 바울은 모세의 떳떳치 못한 행동을 바울이 비꼬는 것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 의 이유라고 해석한다면 율법과 새 언약을 수건을 가린 행위와 수건을 벗은 행위로 비유하여 새 언약의 완전성을 더 잘 설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장에서는 바울은 옛언약 율법과 새 언약을 계속 비유 형식으로 설명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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