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눈물의 편지(고린도중서) 작성 경위에 대한 설명
“이제 나는 또다시 아픈 마음을 가지고 근심 가운데 여러분을 방문하지 않기로 다짐했습니다. (2) 내가 여러분을 슬프게 만든다면, 누가 나를 기쁘게 해 주겠습니까? 나를 기쁘게 해 줄 사람은 여러분뿐인데, 내가 여러분에게 아픔을 준다면 여러분이 어떻게 나를 기쁘게 해 줄 수 있겠습니까? (3) 내가 그 편지를(고린도중서) 써 보낸 것은, 내가 고린도에 갔을 때 내가 기쁨으로 여겨야 할 사람들에게서 마음 아픈 일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였습니다. 여러분의 기쁨이 내 기쁨이고, 내 기쁨이 여러분의 기쁨일진대, 내가 기쁨 마음으로 여러분에게 달려가지 않으면 여러분 역시 기쁘지 않을 것입니다. (4) 나는 몹시 괴로워하면서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은 심정으로 많은 눈물을 흘리며 그 편지를 썼습니다. 그러나 그런 편지를 쓴 것은, 여러분의 마음을 아프게 하려고 한 것이 결코 아니라, 여러분에 대한 나의 극진한 사랑을 알아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렇게 한 것입니다.
- 아마 2차 전도여행 중 에베소 사역때 고린도 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유추할 수 있으며(2차 방문), 이 방문 때 바울은 많은 모욕을 당한 것으로 추측된다. 그래서 작전상 일보후퇴하여 다시 에베소교회로 돌아왔고 대신 디도를 통하여 눈물의 편지 (고린도중서)를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행 19장 참조)
- 사도행전엔 1차방문과 3차 방문만 언급되어 있고 2차 방문은 직접적으로 언급되어있지 않아 유추만 가능하다.
2. 바울을 모욕한 그 사람을 용서하라.
(5) ○ 누군가 나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면, 그 사람은 나를 슬프게 했다기보다는 어떤 면에서는 여러분 모두를 슬프게 한 것입니다. 이것은 절대로 지나친 과장이 아닙니다. (6) 여러분 대다수는 이미 그런 사람에게 충분히 벌을 내렸다고 여겨집니다. (7) 이제는 그 사람을 용서해 주고 위로해 주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그 사람은 슬픔과 절망에 짓눌려 다시는 일어서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8) 그러니 이제 여러분이 그 사람에게 사랑을 베풀어 주기를 권면합니다. (9) 내가 여러분에게 그 편지를 쓴 것은, 여러분이 모든 일에 얼마나 순종하는지 알아보기 위해서였습니다. (10) 여러분이 누군가를 용서한다면, 나도 그 사람을 용서합니다. 내가 용서해야 할 어떤 것이 있다면, 내가 기꺼이 용서하는 것은 여러분을 위해 그리스도 앞에서 하는 것입니다. (11) 이것은 또 우리가 사탄에게 속지 않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사실 우리는 사탄의 간교한 속셈을 모르는 바가 아닙니다. (12) ○ 내가 드로아 지역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러 갔을 때, 주께서는 나를 위해 문을 열어 주셨습니다. (13) 그러나 거기서 나는 나의 신실한 형제인 디도를 만나지 못하여 내 마음이 편치 못했습니다. 그래서 드로아의 형제들과 작별하고 마케도니아로 갔습니다.
- 5절에 나오는 그 누군가는 바울의 2차방문때 바울의 면전에서 모욕하며 사도적 권위에 심각하게 도전한 대적자를 지칭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 고린도 교회는 그 사람에게 마땅한 징계조치를 내렸던것으로 보이는데, 바울은 이제는 그 사람에게 징계보다는 용서하고 사랑을 베풀어달라고 권면하고 있다.
- 용서해 주는 근거는 그리스도의 사랑 때문이다. 즉 그리스도가 우리를 사랑하여 주셔서 더 큰 죄를 용서해 주셨기 때문에 우리도 타인을 용서하는 것이다.
- 드로아의 복음기회를 포기하면서 까지 고린도교회를 걱정했다.
3. 우리는(바울 일행) 그리스도의 향기다.
(14) 그러나 나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승리의 행렬에 동참하도록 이끄십니다. 또한 우리를 통하여 그리스도에 대한 앎의 향기를 도처에 퍼뜨리게 하십니다. (15) 우리는 구원을 받은 사람들 가운데서나 또는 멸망을 당하는 사람들 가운데서나, 항상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 (16) 우리가 멸망당할 어떤 사람들에게는 죽음에 이르게 하는 죽음의 냄새가 되겠지만, 구원받을 다른 사람들에게는 생명에 이르게 하는 생명의 향기가 될 것입니다. 이런 일을 누가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17) 우리는 다른 많은 사람들과는 달리 자신의 이익을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파는 장사꾼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진실한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보내신 일꾼답게 하나님 앞에서 순수하게 말씀을 전하는 사람들입니다.”
- 우리는 그리스도의 향기다. 우리가 전하는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어떤 사람들에게는 죽음의 냄새가 되겠지만, 복음을 받아들이는 사람에게는 구원에 이르는 생명의 향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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