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5장 : 음란함과 자랑함에 대한 경고

• 당시 고린도시는 대도시로 무역과 상업이 발달되어 있었음
• 여러 지역의 사람들이 모여 다양한 포세이돈, 아폴로 등 우상숭배가 자행되었는데, 특히 미의여신 아프로디테 신전에는 1천여명의 공창들이 소속되어 온갖 타락한 음란행위가 자행되고 있었다.

아프로드테 신전

1. 교회안의 음행에 대한 엄중한 책망과 경고 

〈고전 5:1-13, 쉬운말〉 “여러분 가운데 성적인 문란 행위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심지어 자기 아버지의 아내를 데리고 사는 일까지 있다고 하는데, 그런 짓은 이방 사람들에게도 없는 일입니다. (2) 그러고도 여러분이 잘난 체를 할 수가 있습니까? 크게 통탄하고 마음 아파하면서, 그런 짓을 저지른 자를 여러분 가운데서 쫓아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3) 내가 비록 몸은 여러분과 떨어져 있지만, 마음은 늘 여러분 곁에 있습니다. 나는 여러분과 함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런 짓을 행한 사람을 이미 심판했습니다. (4) 여러분이 우리 주 예수의 이름으로 모일 때, 나도 영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하고, 또한 우리 주 예수의 권능이 함께 하므로, (5) 여러분은 그런 사람을 당장 사탄에게 넘겨주도록 하십시오. 그렇게 하는 까닭은, 비록 그 사람의 육신은 멸망하더라도, 그 사람의 영은 주의 날에 구원을 얻게 하기 위함입니다.

• 계모를 범하는 행위를 비난함. 문제는 그것을 부끄러워하지도 않고 자랑스럽게 말한다는 것이다. - 현대 사회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성을 범하고 나서 자랑하며 떠벌리고 다니는 사람을 볼 수 있다.
• 이런 음란행위는 세속에 물들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거짓교사들의 잘못된 가르침 때문이기도 했다. 거짓 교사들은 높은 영적수준에 이르면 더 이상 세속의 도덕적 기준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는 도덕폐기론을 가르쳤다.
• 사탄에게 넘겨주라는 말은 출교하라는 것을 뜻하며, 출교의 최종목적은 파멸이 아니라 회개가 그 목적이 되어야 한다.

2. 자랑에 대한 엄중한 경고

(6) ○ 자랑이 많은 것은 좋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작은 누룩이 밀가루 반죽을 부풀리는 것을 알지 못합니까? (7) 여러분이 누룩을 넣지 않는 새 반죽이 될 수 있도록, 죄악의 묵은 누룩을 제거하십시오. 우리의 유월절 어린양이신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희생 제물이 되셨으므로, 사실 우리는 누룩 없는 사람들입니다. (8) 그러므로 우리가 절기를 지키되, 사악함과 해로움의 묵은 누룩이 들어간 빵으로 하지 말고, 누룩이 들어가지 않은 성실함과 진실함의 빵으로 지키도록 합시다.

• 자랑을 버려야 한다. 누룩은 죄악, 타락을 상징하는 말이다. 교회 안에서 그런 작은 죄악은 때로는 큰 파급효과를 일으켜 공동체 전체로 퍼지게된다.  사람은 자신을 과대포장 해서는 안되고 진솔하고 성실해야 한다.

3. 교회 안에 음란한 형제들과 어울리지 마라.

(9) ○ 나는 앞서 여러분에게 써 보낸 편지에서 성적으로 문란한 사람들과 어울리지 말라고 당부한 적이 있습니다. (10) 그 말은, 이 세상의 부도덕한 사람들이나 탐욕을 부리는 사람들이나 우상을 숭배하는 사람들 모두와 아예 상종도 하지 말라는 뜻이 아닙니다. 만일 그렇게 하려면, 여러분은 이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할 것입니다. (11) 하지만 이제 내가 성적으로 문란한 사람들과 어울리지 말라고 쓴 것은, 스스로 신도라고 자처하면서도 성적으로 문란한 자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우상을 숭배하는 자나 남을 헐뜯는 자나 술꾼이나 사기꾼과는 어울리지 말고, 그런 자들과는 음식도 함께 먹지 말라는 말입니다. (12)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을 판단하는 것은 내가 할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여러분이 제대로 판단해야 마땅합니다. (13)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을 판단하는 일은 하나님께 맡겨 두십시오. 그러나 여러분 가운데서 못된 짓을 저지르는 자는 여러분이 교회 밖으로 쫓아내십시오.”

교회 안에 음란한 형제들과는 어울리지 말고 출교하라.